올블로그 셔츠가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을 쓰는 이유는 셔츠가 왔다고 말하려는게 아니라 에피소드가 두 개 있기 때무입니다.

1. 에피소드 #1 - CJ HTH택배
삼성물산이 운영하던 삼성 HTH택배에서 CJ 그룹으로 인수된 후 CJ HTH택배로 이름이 바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아시겠지만 서비스가 불친절하기로 아주 유명하더군요. 보아하니 지방의 군소 택배 회사를 점조직으로 활용하여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합니다. 최근 문제가 많은 걸 보니 가격은 다른 택배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비스는 아주 형편 없군요.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고...대충 '왜 택배가 왔는데 집에 안붙어 있느냐...'라고 택배 기사님께 설교를 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신) 방금 전화가 왔군요. HTH 택배에서. 죄송하다고.
        사실 물건이 늦거나 파손되는 것 같은 실수들은 이해하는 편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그럴 수 있죠.
        대부분의 고객이 화가 날 때는 사소한 불친절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네요.
        아무튼 빠른 피드벡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 당시에는 화가나서 글 남겼다고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옛말이 틀린게 없는 것 같습니다.

2. 에피소드 #2 - 올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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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올블이>



귀여운 올블이를 아실겁니다. 올블에서 보내준 셔츠에도 올블이가 뒷면에 앙증맞게 들어가 있더군요. 집사람이 그 귀여움이 무척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자기가 입겠다고 선언을 해버리네요. 저항 해봤지만...헛 수고였습니다. ㅜㅜ

그러면서 혼자 중얼거리는 말이...

'근데 왜 고양이가 빨간색이야?.'

'빨간 고양이'
'빨간 고양이'
'빨간 고양이'

올블이의 정체성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꼬마 악마죠. 올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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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체성은 뭐지;;>


그러고 보니 '빨간 고양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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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셔츠, 이미지 무단도용>


하긴 친구놈은 allblOg 텍스트 로고를 보곤 '올블 0그램'이라고 읽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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