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해당되는 글 4건
- 2007/11/30 포탈은 미디어인가? (1)
- 2007/10/25 네이버라고 별다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 2007/04/04 네이버 검색창 한번의 가격 (4)
- 2007/01/30 네이버와 구글, 그 1%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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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은유하고 있다고 해도 얼마 전 부터 논의되기 시작한 모 메이저 포탈의 이야기는 그 논리가 참담하기 그지 없어 보입니다. (모 메이저 포탈이 어디인지는 비밀입니다.) 언뜻 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조금만 생각하고 살펴보면 온라인의 가치 사슬은 오프라인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른데 억지스레 오프라인의 틀 안에 자신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불쌍함을 넘어 치졸함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신문사와 유통을 담당하는 보급소 그리고 가판이 있습니다. 신문사는 당연히 미디어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보급소와 가판을 미디어라 부르진 않죠. 유통망과 소매점이라는 역할과 권리가 명확하니까요. 그렇다면 포탈은 미디어일까요 아닐까요? 분명 오프라인의 잣대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미디어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유통망도 소매점도 아니죠. 신문사 안에 속해 있는 콘텐츠 생산자는 더더욱 아니며 보급소를 뛰어다니는 배달부도 아닙니다. 대체 뭘까요?....하...이런 식으로 논리를 전개시켜 나가면 너무 갑갑하지 않습니까?
온라인이 가진 틀과 가치 사슬은 오프라인을 은유하고 있을 뿐 완전히 다른 것 입니다.
포탈은...제 생각엔 그냥 '온라인 미디어'입니다. 괜히 어렵고 복잡하게 TV, 신문, 잡지와 비교해가며 미디어가 ‘맞네 아니네’라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웹의 등장으로 인해 새롭게 생겨난 '온라인 미디어'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기존 미디어의 속성을 얼마나 가지고 있고 관련법에 저촉을 받아야 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기존 틀에 '온라인 미디어'를 끌어다 넣는 것 자체가 별로 의미 없는 일이로 보입니다. 그러니 자꾸 오프라인의 가치 사슬에 억지로 자기를 끼워 맞춰 힘겹게 변명할게 아니라 스스로 '온라인 미디어'로서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의하고 그에 준하는 책임과 권리를 실천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라는 단어가 겁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새로운 용어를 만드시던가요.
'마차 법'을 '자동차'에 적용시키려는 입법자들도 웃기지만 자기들이 소유한 말이 없다고 해서 자신들이 이동수단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도 웃긴 일 입니다. 그런 식으로 제 자리를 스스로 찾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욕을 먹는게 아닙니까. 다른 곳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스스로 틀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비단 이러한 아이러니는 대형 포탈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나라당에서 문제 삼는 올블로그나 선거법에 저촉되어 불려간 블로거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1인 미디어의 자유로움이나 다양성은 무척 반갑고 의미 있으며 대단한 것이고 보호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무런 고삐가 없다는 것은 분명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블로거들의 글을 집단지성에 의해 보여주기만 한다'나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일 뿐이다.'란 말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불만을 가진 세력의 논리에 대항하기에 그리 좋은 말도 아닌 것 같아요.
고삐가 분명 필요하겠죠. 문제는 고삐가 필요한 건 사실이고 공감하지만 지금 입법자나 정부가 채우려는 고삐는 결코 아니란 점입니다. 말에게 소 처럼 코를 뚫어 고삐를 채운다면 어떤 말이 날뛰지 않겠습니까? 날뛰지 않는다면 그건 말을 가장한 소겠죠.
말에게는 쇠코뚜레가 아니라 재갈이 필요해요. 아니면 앞만 보고 달려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안대와 그렇게 달릴 수 있는 벌판이 필요하던가요.
모 메이져 포탈이 스스로의 대단함을 자각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말에게 쇠코뚜레가 채워지고 후회하지 말고 그 전에 자신의 모습을 올바르게 정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힘과 능력이 있쟎아요?
아무리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은유하고 있다고 해도 얼마 전 부터 논의되기 시작한 모 메이저 포탈의 이야기는 그 논리가 참담하기 그지 없어 보입니다. (모 메이저 포탈이 어디인지는 비밀입니다.) 언뜻 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조금만 생각하고 살펴보면 온라인의 가치 사슬은 오프라인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른데 억지스레 오프라인의 틀 안에 자신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불쌍함을 넘어 치졸함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신문사와 유통을 담당하는 보급소 그리고 가판이 있습니다. 신문사는 당연히 미디어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보급소와 가판을 미디어라 부르진 않죠. 유통망과 소매점이라는 역할과 권리가 명확하니까요. 그렇다면 포탈은 미디어일까요 아닐까요? 분명 오프라인의 잣대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미디어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유통망도 소매점도 아니죠. 신문사 안에 속해 있는 콘텐츠 생산자는 더더욱 아니며 보급소를 뛰어다니는 배달부도 아닙니다. 대체 뭘까요?....하...이런 식으로 논리를 전개시켜 나가면 너무 갑갑하지 않습니까?
온라인이 가진 틀과 가치 사슬은 오프라인을 은유하고 있을 뿐 완전히 다른 것 입니다.
포탈은...제 생각엔 그냥 '온라인 미디어'입니다. 괜히 어렵고 복잡하게 TV, 신문, 잡지와 비교해가며 미디어가 ‘맞네 아니네’라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웹의 등장으로 인해 새롭게 생겨난 '온라인 미디어'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기존 미디어의 속성을 얼마나 가지고 있고 관련법에 저촉을 받아야 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기존 틀에 '온라인 미디어'를 끌어다 넣는 것 자체가 별로 의미 없는 일이로 보입니다. 그러니 자꾸 오프라인의 가치 사슬에 억지로 자기를 끼워 맞춰 힘겹게 변명할게 아니라 스스로 '온라인 미디어'로서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의하고 그에 준하는 책임과 권리를 실천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라는 단어가 겁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새로운 용어를 만드시던가요.
'마차 법'을 '자동차'에 적용시키려는 입법자들도 웃기지만 자기들이 소유한 말이 없다고 해서 자신들이 이동수단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도 웃긴 일 입니다. 그런 식으로 제 자리를 스스로 찾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욕을 먹는게 아닙니까. 다른 곳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스스로 틀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비단 이러한 아이러니는 대형 포탈에서만 벌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나라당에서 문제 삼는 올블로그나 선거법에 저촉되어 불려간 블로거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1인 미디어의 자유로움이나 다양성은 무척 반갑고 의미 있으며 대단한 것이고 보호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무런 고삐가 없다는 것은 분명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블로거들의 글을 집단지성에 의해 보여주기만 한다'나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일 뿐이다.'란 말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불만을 가진 세력의 논리에 대항하기에 그리 좋은 말도 아닌 것 같아요.
고삐가 분명 필요하겠죠. 문제는 고삐가 필요한 건 사실이고 공감하지만 지금 입법자나 정부가 채우려는 고삐는 결코 아니란 점입니다. 말에게 소 처럼 코를 뚫어 고삐를 채운다면 어떤 말이 날뛰지 않겠습니까? 날뛰지 않는다면 그건 말을 가장한 소겠죠.
말에게는 쇠코뚜레가 아니라 재갈이 필요해요. 아니면 앞만 보고 달려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안대와 그렇게 달릴 수 있는 벌판이 필요하던가요.
모 메이져 포탈이 스스로의 대단함을 자각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말에게 쇠코뚜레가 채워지고 후회하지 말고 그 전에 자신의 모습을 올바르게 정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힘과 능력이 있쟎아요?
웹이 그리고 블로그가 이명박 후보측의 막말로 인해 시끄럽습니다. 널리 아시는 '정권 잡으면 포탈 다 죽는다'라는 것 때문인데요. (사실 이명박 후보가 한 말은 아니죠. 그 진영에서 나온 말이지) 재미 있는건 정작 막말을 한 이명박 후보측보다 친 이명박으로 언급된 메이져 포탈, 즉 네이버가 더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의를 바라는 사용자들의 정당한 요구일까요 아니면 음모론에 휩쓸린 치기일까요.
또 노엄 촘스키냐고 불평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이런 이슈에 대해선 이 사람만큼 정통한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출간된 '매스미디어의 정치경제학'이란 저서에서 촘스키는 이렇게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촘스키는 현대사회의 언론인과 지식인을 '조작된 동의'를 전달하는 배달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사실'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 언급한 5가지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키는 '조작된 동의'를 대중에게 주입할 뿐이라는 거죠. 원래 비판스럽기로 유명한 촘스키의 말이긴 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있는 요즘 사태를 보노라면 틀린말이라 하기엔 너무 가슴에 와 닿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미디어가 아니라 매.스.미디어라면 촘스키가 말한 5가지의 장벽으로부터 자유롭기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역시 올블로그나 DC와 같은 다른 미디어(미디어 기능을 하는)와는 달리 매.스.라는 두글자가 붙는 미디어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그들이 어찌 자유스러울 수 있을까요?
저는 네이버를 비롯해 매.스.라는 단어를 미디어 앞에 붙일 수 있는 포탈들이 위 5가지 영향으로 부터 벌써 자유롭기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적어도 기존 매스미디어의 구습을 '어쩔 수 없다'라는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은 불만입니다. 적어도 그들은 좀더 새로울 수 있다고 생각되는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쟎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봐요. 그러나 현재까지 보여주는 정책들과 시스템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기존 매스미디어와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에 만족하고 어쩔 수 없다고 자위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실망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실망스러운 것은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미래조차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매스미디어의 구습과 약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벌일 사회적 책임이 분명 그 누구보다도 네이버에게는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게 선도자의 십자가인거죠. 왜 그 십자가를 우리가 져야하냐고 물으신다면...선도자니까요. 더 이상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요?
마지막으로 제발...
웹을 대표하는 포탈들이 촘스키가 '선전이론'이라 이름붙인 기존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건 이미 존재하는 것들만 해도 충분히 지겨우니까요.
또 노엄 촘스키냐고 불평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이런 이슈에 대해선 이 사람만큼 정통한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출간된 '매스미디어의 정치경제학'이란 저서에서 촘스키는 이렇게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뉴스)가 매스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 되기 위해선 5단계의 난관을 뚫어야 한다.쉽게 이야기하자면 이런저런 이해집단을 다 만족시켜야 비로서 기사화 된다는 이야기죠.
1. 매스미디어의 소유권(소유자)
오늘날 언론은 신문·방송·출판 등을 아우르는 복합기업의 형태를 띠며 거대화하거나 몇몇 거대기업에 종속됐다. 종속된 언론이 소유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는 법. 언론은 소유주 혹은 소유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활용된다.
2. 광고주
‘광고전쟁’이라 할 만큼 언론은 광고를 따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광고주의 눈치를 보기도 해야 하는 실정이다. 미디어에 미치는 광고주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3. 뉴스의 정보원 (정부부처나 정보기관)
정보가 곧 권력인 이 시대에 대부분의 공적 정보를 정부 부처와 정보기관에 의존하는 언론은 그들의 입장에 치우칠 수밖에 없다. 이 문제는 미국의 대외문제나 제3세계 등 약소국 문제에서 현저히 드러난다.
4. 외부세력(Flak)
지배권력 또는 영향력 있는 권력집단은 언론에 딴죽을 걸고 외압을 가함으로써 언론을 길들인다.
5. 이데올로기
반공 이데올로기이다. 구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몰락 이후 이 문제는 약화되긴 했으나 이제는 애국심에 호소한다. 애국심과 보수주의를 강조함으로써 언론은 권력층의 편에 선다.
이러한 이유로 촘스키는 현대사회의 언론인과 지식인을 '조작된 동의'를 전달하는 배달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사실'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 언급한 5가지 이해관계자들을 만족시키는 '조작된 동의'를 대중에게 주입할 뿐이라는 거죠. 원래 비판스럽기로 유명한 촘스키의 말이긴 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있는 요즘 사태를 보노라면 틀린말이라 하기엔 너무 가슴에 와 닿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미디어가 아니라 매.스.미디어라면 촘스키가 말한 5가지의 장벽으로부터 자유롭기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역시 올블로그나 DC와 같은 다른 미디어(미디어 기능을 하는)와는 달리 매.스.라는 두글자가 붙는 미디어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그들이 어찌 자유스러울 수 있을까요?
저는 네이버를 비롯해 매.스.라는 단어를 미디어 앞에 붙일 수 있는 포탈들이 위 5가지 영향으로 부터 벌써 자유롭기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적어도 기존 매스미디어의 구습을 '어쩔 수 없다'라는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은 불만입니다. 적어도 그들은 좀더 새로울 수 있다고 생각되는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쟎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봐요. 그러나 현재까지 보여주는 정책들과 시스템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저 기존 매스미디어와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에 만족하고 어쩔 수 없다고 자위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실망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실망스러운 것은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미래조차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매스미디어의 구습과 약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벌일 사회적 책임이 분명 그 누구보다도 네이버에게는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게 선도자의 십자가인거죠. 왜 그 십자가를 우리가 져야하냐고 물으신다면...선도자니까요. 더 이상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요?
마지막으로 제발...
웹을 대표하는 포탈들이 촘스키가 '선전이론'이라 이름붙인 기존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건 이미 존재하는 것들만 해도 충분히 지겨우니까요.
현대의 언론이란
무엇보다 언론을 통제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의 강력한 이익집단을 위해 봉사하고 선전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도구이다.
네이버와 같은 포탈들은 몇가지 방법으로 돈을 벌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온라인 광고의 한 부류인 검색(키워드) 광고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한번 검색할때 마다 네이버는 얼마정도 돈을 벌고 있을까요?
2006년 5천7백억의 매출을 일으킨 네이버의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검색광고 : 2,987 억원
2. 배너광고 : 950 억원
3. 전자상거래 : 401 억원
4. 게임 : 1,287 억원
5. 기타 : 107 억원
랭키닷컴이나 코리안클릭의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의 페이지는 하루 약 8억번 정도 열리며 이중 검색창이 열리는 빈도는 하루에 1억 5천만번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검색광고 매출을 기준으로 PV(Page View)당 매출을 역산할 수 있습니다.
2,987 억원 / (1억5천만번 * 365일) = 5.45 원
즉, 네이버는 우리가 한번 검색할때마다 5.45원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버는군요. 놀랬습니다. 만일 제 블로그가 한달에 18만 정도의 PV를 기록하면 월 100만원 가량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제 생각엔 검색이란 행위가 가지는 특성, 경제활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많음, 때문에 많이 버는 것이라 생각되는데...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추신) 물론 당연히 블로그로 저만한 PV당 매출을 기대할 순 없습니다. 검색 키워드 광고와는 달리 블로그에 달리는 배너형 광고의 클릭율은 엄청나게 낮으니까요.
SmartPlace에 바비님이 작성하신 "기획의 네이버"글을 잘 읽었습니다. 네이버가 1%의 파워유저를 그리 신경쓰지 않는 것에 비교하여 구글을 신경을 쓰는 집단으로 둔다면 그러한 차이가 생긴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의 태생에 근거한 기업 문화에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네이버는 삼성이라는 대기업의 문화에 근간을 두고 출발한 회사이고 구글은 Stanford의 스칼라쉽에 근간을 두고 출발한 회사이죠.네이버가 인정하기 싫을 수 있지만 "배껴, 후딱, 재창조"는 시장에 먼저 진출하지 않기로 유명한 삼성의 전략, 문화와 매우 흡사합니다. 하지만 늦게 뛰어든 만큼 선각자들의 사례를 치밀하게 벤치마킹하여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재창조 함으로써 시장을 재패하죠. 사업가적 입장에서 본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전략이 어디 있을까 싶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힘이 있는 기업이 시장 뿐만아니라 기술과 사회를 이끌어주기를 바라는 파워유저의 입장에선 그러한 전략은 소심하고 비겁해보이는게 당연하겠죠.
<최초가 이난 최고를 지향하는 삼성>
어느 전략과 문화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네이버나 구글이나 성공한 기업이라는 점에선 이견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기업은 사회에 눈에 보이는 악함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뭐라하기 힘든게 사실이니까요. 또한, 네이버가 재창조의 문화이고 구글이 창조의 문화라고 정의한다고 하더라도 그 차이는 어느쪽에 51%의 비중을 두느냐의 문제라 생각됩니다. 기업이 시장에서 성공하고 자리잡기 위해선, 더군다나 네이버나 구글 정도의 위치에 올라서기 위해선 극단적인 치우침은 독이되겠죠. 다만 파워유저가 되고 싶어하는 저역시 네이버가 우리를 그리고 세계를 좀더 놀라게하고 비웃어 줬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한 것은 사실입니다. 신토불이쟎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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